어느듯 계절도 여름이 막바지에 왔네요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에 이제야 더위를 느낍니다.

하지만 며칠뒤면 “처서” 화려했던 여름도 내년을 기다려야지요

이제 가을건강을 준비할때입니다


벌써부터 코가 간질간질,콧물,막힘 등을 호소하는분이 있네요

가을은 오행으로 금(金)에 해당되며

우리몸으론 폐와 대,소장에 겉으로는 피부,

색깔로는 하얀색, 맛은 매운맛, 감정은 슬픔,에 해당됩니다

이처럼 가을은 폐와 연관되기에 이로인환 질환

코,호흡기질환. 대변관련 질환. 피부와 관련된 질환 등이

성합니다. 감정적으론 마르고 차가운 기운으로 쓸슬해지고

우울한 감정이 성해지기도 합니다.

페는 생명 유지를 위한 에너지(氣)를 주관합니다

또한 심장을 도와 혈을 전신으로 운반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폐의 가장큰 기능은 호흡을 통해들어온 기(氣)와 비장(脾腸)에서 만들어진

영양물질 등을 결합시켜 온몸을 돌아서 아래로 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이런 기능이 고장나면 숨이차고, 기침이나오며 대,소변이 잘나오지않는

증세가 발생합니다. 이런 폐의 기능을 숙강(肅降)작용이라 합니다

예를들어 폐의 열로인해 변비와 오줌을 누지못할 때 대,소변만

통하게 해주면 열이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가을은 쇠(金)처럼 마르고 차가운 성질을 가졌기에

부드럽고, 촉촉하게 다스리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낼수 있습니다

고맙게도 자연은 제철에 맞는 치료약을 음식으로 보충해줄수있게 해줍니다

예를들어 코질환에 사용할수있도록 수세미는 가을에 나오고

기관지병에 사용하는 은행도 이때 나옵니다

또한 변비에 좋은 사과. 기관지에 좋은 배. 그리고 바다에서는

기름가득한 전어 를 통해 마르기 쉬운 우리몸을 촉촉하게 도와줍니다.

이처럼 우리몸은 자연과 하나이기에 병의 원인도, 치료도

자연을 통해서 해결하면 큰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을에 먹으면 좋은약재

코관련-신이화,창이자,박하,당귀,천궁,유근피 등

기관지-살구씨,호두,상백피,도라지,더덕 등

대,소변-당귀,천궁,하수오,행인,제철과일(사과,배 등)

친구,가족들에게 편지, 전화한통 보내는것도 가을에

마른 가슴을 치료할수있는 좋은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