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약 상식
유자차 : 초기 감기, 근육통과 기침에 좋다. 변비가 있는 경우 유자의 섬유질이 도움이 된다.


 
고련피 [苦楝皮]  


고련피는 멀구슬나무의 껍질입니다.

멀구슬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따로이 재배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많이 쓰이는 품목은 아니며 물에 잘 용해되지 않아 오랜시간 약한불로 달이셔야 합니다.

작은 가지보다 큰가지의 껍질을 쓰는 것이 좋으며 겨울이나 이른봄에 채취한 것이 품질이 좋습니다.

약성 :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유독하다. [苦寒有毒]

효능
①예로부터 살충제로 사용되어져 왔으며 그 살충효과도 강하다.회충, 요충을 제거하고 풍진(風疹)과 개선(疥癬)을 치료한다.
②외용하면 살충, 해독, 청열 등의 효과가 있어 트리코모나스질염에 달여서 씻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③피부습진에도 활용하며 이뇨와 해열작용이 있다.

약리작용 : 촌충구제약 및 회중 등의 장내기생충제거, 트리코모나스질염에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주치증상◈
<別錄(별록)> : 회충을 없애고 大腸(대장)을 순조롭게 한다.
陶弘景(도홍경) : 술과 함께 옴병에 바르면 매우 좋다.
池大明(지대명) : 전신의 發赤(발적)과 熱毒(열독)을 치료하고 風疹(풍진), 惡瘡(악창), 옴, 나병 등을 치료하고 소아가 고열이 심할 때 약재를 물에 끓여서 환부를 담궜다가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