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볼수 있는 옥수수 수염을 건조해 놓은 것이 옥발입니다. 옥수수는 흔하고 값도 싼데 왜 이렇게 옥수수수염은 비싸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옥발 600g을 만들기 위해서는 옥수수가 약 300개 정도 필요합니다. 옥수수300개는 성인이 들기에도 힘든 많은 양입니다. 그리고 요즘 흔하게 심는 개량종 옥수수는 옥수수수염이 일반종보다 적습니다. 더구나 저희가 판매하는 옥수수수염은 일일이 손으로 깨끗히 손실을 한 것입니다. 옥수수수염은 물에 묻으면 쉽게 상하는데 상한 부분은 검고 딱딱하게 변해서 눈에 띕니다. 농협의 옥수수를 손질하는 곳에서 옥수수수염이 많이 나오는데, 옥수수 손질하시는 분은 임금으로 돈 대신 자신이 손질한 옥수수의 수염을 받아 간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검은 옥수수수염은 중국산, 베이지색이 돌면 국산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위의 옥수수의 사진을 보면 옥수수수염이 자주색이지요? 옥수수수염색상은 거의 검정색도 있고 흰색도 있고 가지각색입니다. 국산은 중국산에 비해 색상이 선명하고 오래된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반면 중국산은 부서져 있는 것이 많고 색상이 탁합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냉동옥수수중에 껍질채 우리나라에 들어 오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산 옥수수에서 나오는 옥수수수염이 국산이라고 유통되기도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옥발은 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 신우신염으로 생긴 부종,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 황달성 간염, 담낭염, 담낭결석, 고혈압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이뇨작용, 담즙분비 촉진, 혈압과 혈당강하, 지혈작용 등이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