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약 상식
유자차 : 초기 감기, 근육통과 기침에 좋다. 변비가 있는 경우 유자의 섬유질이 도움이 된다.


 
포공영 [蒲公英]  


민들레를 한방에서 포공영이라고 합니다.

민들레는 꽃,잎,줄기,뿌리 모두 한방에서 유용히 쓰입니다. 꽃이 필 무렵 캐어서 건조시킵니다. 민들레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꽃씨가 날려서 작업하기가 어렵고 가격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약초꾼들이 잘 안하려고 하는 품목입니다. 취급을 꺼려하는 품목이라서 수급이 일정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간혹 대도시의 잔디밭에서 포공영을 채취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도시에서 자란 포공영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시골 산간에서 채취한 것이 품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직사광선에 의해 쉽게 상하므로 그늘진 곳에서 말린 것이 좋습니다.


포공영은 열독을 내리고 종기를 삭히는 약으로 종창, 유방염, 인후염,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쓰고 안구충혈, 급성간염, 황달, 열로 인해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억균작용, 면역기능강화, 담즙분비작용, 간기능보호작용, 이뇨작용이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