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가 잘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택사는 덩이뿌리를 절편한 것인데 대부분 재배한 것입니다. 수입금지 품목으로 국산의 수급이 불안정할 때만 들어 옵니다. 화건(불을 이용한 건조)시키면 색상이 붉게 되어 변질됩니다.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아이보리색상이 납니다. 벌레가 잘 생기는 품목이라 간혹 유황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유황처리를 하면 색상이 좋아집니다. 여름철인데도 색상이 뽀얗게 좋으면 의심해 볼 만 합니다.
	한방에서는 덩이뿌리를 말려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뇨제·수종·임질에 약으로 쓴다. 약성 : 한(寒)하고 감(甘)하며, 이수(利水)·지사(止瀉)·지갈(止渴)의 효능이 있다. 효능 : 소변불리(小便不利)·수종창만(水腫脹滿)·신장염·방광염·요도염·임신부종·각기·설사·번갈(煩渴)·당뇨·고혈압·지방·간 등의 증상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