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산사는 크기가 작고 검북습니다. 산사는 아가위의 열매를 말합니다. 종류는 크게 수입품인 당산사와 토산사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수입인 당산사는 육질이 많고 빨간색인데 반해 토산사는 육질이 적고 거의 씨밖에 없습니다. 육질이 적으므로 토산사는 수입에 비래 크기가 작고 딱딱하며 씨가 대부분이고 색이 좀 검은 편입니다. 산사는 신맛있습니다. 빛이 검붉고, 크기가 크고 실한 것을 특등품으로 구분합니다. 산사는 매우 신맛이 받치기 때문에 궤양성 위장 질환에 쓰실 땐 초(볶아서)해서 쓰시는 것이 좋고, 소화불량, 무력감이 있을 때 酸味를 그대로 살려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하는 것에 대해선 초할 때 나오는 숯이 궤양에 효과적이라고 하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산사는 비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며 고기를 먹고 체했을때 효과가 있고 복통, 구토, 설사, 위산과다, 만성장염등에 사용한다. 또한 혈분에 작용하여 혈의 흐름을 돕고 어혈을 없애준다. 약리작용으로 강심작용, 혈액순환개선 작용, 혈압강하작용이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