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의 수세미오이(Luffa cylindrica Roemer)의 열매를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사과락이라고 합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수확을 해서 자연건조를 시킵니다. 워낙 수분이 많아서 건조기로 건조가 힘들고 자연건조를 하기 때문에 간혹 곰팡이가 핀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깨끗하고 건조가 잘 되어 있는 것이 특품입니다.
	사과락은 肌肉(기육)과 經絡(경락) 및 筋骨(근골)의 風濕(풍습)을 제거하여 風濕(풍습)의 邪氣(사기)로 인하여 저리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祛風濕藥(거풍습약)에 속한다. 祛風濕藥(거풍습약)은 風濕(풍습)을 제거하는 효과 외에도 추위를 물리치는 효과, 피를 잘 돌게 하는 효과, 경락을 잘 소통시키는 효과,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약성 : 냄새가 없으며 맛은 달고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甘平] 효능 : 해열, 소염, 해독작용으로 종기, 유방염, 풍습성사지마비통 및 해수, 가래, 흉협부동통에 쓰인다. ①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작용과 인체의 경맥을 잘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담을 없애는 작용이 있어 가슴과 옆구리가 아픈데 응용하고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거나 어혈이 있는 경우 응용한다. ②부인들의 산후에 유즙이 나오지 않을 때, 유방이 붓고 아플때, 유즙양이 너무 적을 때 효과가 있다. ③열증으로 가래가 많고 기침이 많이 나는 증에 활용한다. ④축농증 치료제로 좋은 효과를 보인다. 약리작용 : 풍습성관절염의 부종, 발적에 소염, 지통작용, 피부세균감염증억제 등이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