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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 그늘에서 말린 것을 조황련(朝黃蓮)이라고 하는데, 치열(治熱)·사열(瀉熱)·청열(淸熱)·설하제(泄下劑) 등에 쓰고 있다. 배가 아플 때 뿌리를 갈아 술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사화(瀉火) 작용이 있어서 일체의 열로 인한 질환에 탁월한 치료반응을 나타낸다.
약성 :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약효성분 :
베르베린 · 콥티신 · 워레닌 · 팔마틴 등이 알려져 있다.
효능 :
①전염성열병·장티프스 등에 해열효과가 현저하고, 열이 많아서 가슴이 타오르고 갈증이 나면서번민이 심한 증상을 해소시킨다.
②체내에 열이 쌓여서 안구층열이 되거나 혈압이 상승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뿐만 아니라 결막염 등에 다린 물로 세척하면 살균·해열 효과를 얻게 된다.
③소화촉진 효과가 높고, 위장에 염증이 있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부르면서 머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④신경과민으로 인한 가슴두근거림 증상을 해소시키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⑤열로 인한 구내염·설염(舌炎)·구각염(口角炎)에도 치유율이 높다.
⑥이질과 설사에도 이질균을 억제시키면서 설사를 그치게 하고, 폐결핵이나 토혈, 코피·대변 출혈을 그치게 한다.
⑦당뇨병에도 열을 띤 증상에 유효하며, 백일해와 인후염에도 효력이 있다.
⑧살균작용이 현저하여 피부감염증에 널리 활용된다.
동물실험 :
항균, 소염, 해열, 담즙분비촉진, 혈압하강작용 등이 나타났다.
임상실험 :
세균성이질·폐결핵·성홍열·디프테리아·폐농양·궤양성결장염·고혈압·홍역·위축성비염 등에 효력을 나타냈다.
금기 :
위장기능 허약자로 소화장애·저혈압·설사 등에는 피해야 한다.
용법/용량 :
1회 용량은 2∼4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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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은 희귀종이어서 유통이 안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한약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