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한약 처방 1 : 가미온담탕 [加味溫膽湯] 가미온담탕은 심장과 담력이 약해서 사소한 일에도 놀라기를 잘하는 것을 다스린다. 처방은 향부자(香附子) 9.6 g, 진피(陳皮) 4.8 g, 반하(半夏) ·지실(枳實) ·죽여(竹茹) 각 3.2 g, 인삼 ·백복령(白茯笭) ·시호(柴胡) ·맥문동(麥門冬) ·길경(桔梗) 각 2.4 g, 감초(甘草) 1.6 g에다 대추 3개, 생강 2쪽을 넣어서 달여 마신다. 적응증으로는 심장비대증 및 확대, 심방염(心房炎) ·심장판막증 등이다. 불면증 한약 처방 2 : 계지가용골모려탕 [桂枝加龍骨牡呂湯 ] 계지, 작약 각 3량, 감초 2량, 대추 12매, 생강 3량, 용골, 모려 각 3량 이상에 물 6승을 가하여 달여 3승을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 후 하루에 세번 나누어 복용한다. (효능) 조화음양, 진정고삽 (적응증) 기혈부족(기혈부족), 허양부월(허양부월) : 유정(유정), 몽교(몽교)가 있다, 아랫배가 당긴다, 외음부가 차다, 눈이 번쩍번쩍한다, 머리카락이 빠진다, 불안하다, 잠이 오지 않는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꿈이 많다, 원기가 없다, 식사를 잘 하지 않는다, 마비감이 있다, 안색이 나쁘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처방해설) 음양(음양)이 모두 허하여 유정(유정), 몽교(몽교)가 나타나는 것이 이 방제의 주증이다. 아랫배가 현급(현급)하고 외음부가 차며 어지럽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음양(음양)이 모두 허했음을 뜻한다. [소문 생기통천론]에 [음양지요, 양밀내고]라 하였듯이 만일 양(양)을 음(음)이 함양(함양)하지 않으면 화(화)가 부(부)하는 것을 거두어 들이지 못하고 음(음)을 양(양)이 고섭(고섭)하지 않으면 정(정)이 속을 지키지 않으므로 유정(유정), 몽교(몽교) 등이 나타난다. 소복(소복)이 현급(현급)하고 외음부가 차며 눈이 어지럽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은 모두 실정(실정)과 몽교(몽교)가 음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방제는 계지탕(계지탕)에 용골, 모려를 가한 것으로 계지탕(계지탕)은 영위(영위)를 화하게 하고 음양을 조화시키는 방제이다. 계지, 생강, 감초는 신감(신감)으로 화양(화양)하고 백작약, 감초, 대추는 고감(고감)으로 화음(화음)하여 음양(음양)을 조화시킨다. 여기에 잠양(잠양)하고 고삽(고삽)하는 용골과 모려가 가해진 이 방제는 음(음)과 양(양)이 모두 허(허)하고 유정, 몽교가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다. 불면증 한약 처방 3 : 황련아교탕 黃連阿膠湯 황련(黃連) 8.0 황금(黃芩) 4.0 작약(芍藥) 4.0 아교(阿膠) 3.0 난황 1개(아교,난황외 3가지를 물 600cc로 달인후 찌거기를 제거하 고 아교를 넣어서 다시 불에 얹어서 용해시킨 후 조금 식혀서 난황 1개를 넣고 잘 저어서 2번 나누어 마신다. [ 出 典 ] 傷寒論 ◎ (少陰病) [少陰病, 得之二三日以上, 心中煩, 不得臥, 黃連阿膠湯主之.] [소음병을 얻은지 2, 3일이 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누워 있을 수가 없을 때 반드시 황련아교탕을 사용한다.] [ 處方解說 ] 신경의 흥분과, 뇌세포의 영양부족으로 정신질환(精神疾患)이 생기거나, 열병(熱病)으로, 체액이 심하게 소모되어, 영양부족으로 인하여 뇌(腦)의 흥분 억제과정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정신질환 증상에,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뇌신경의 흥분을 억제한다. [ 處方의 藥理作用 ] 1. 아교, 난황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뇌신경 흥분을 억제한다. 2. 작약, 황련, 황금은 진정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