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기 한약 처방 1 : 대청룡탕 [大靑龍湯] 땀이 많이 나는 망양(亡陽)이 되면 마침내 허가 되어 오풍번조(惡風煩燥)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외감풍한(外感風寒), 발열오한(發熱惡寒), 한열(寒熱)이 모두 심하고 맥부긴(脈浮緊), 신체에 통증이 있으며 땀이 나지 않고 번조(煩燥)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본방(本方)은 마황탕(麻黃湯)을 가미해서 구성된 것이지만 마황의 용량을 배로 늘렸기 때문에 그 발한력(發汗力)은 훨씬 강하다. 이것은 주로 외견상으로 한열이 모두 심하고 땀이 없으며 안으로 번조가 있을 경우 외한(外寒)이 더욱 심하여 털구멍이 막히고 위기(衛氣)가 극울(極鬱)하여진 것이므로 피모(皮毛)를 열어주고 풍한(風寒)을 발산시켜 주는 것이다. 처방과 용법은 마황 12g, 계지(桂枝) 4g, 감초(甘草) 5g, 행인(杏仁) 6g, 석고(石暠) 12g, 생강 9g, 대추 3개를 먼저 마황을 끓여서 거품을 제거한 후 나머지 제약을 넣고 끓여 따뜻하게 복용하여 약간 땀을 낸다. 열감기 한약 처방 2 : 소시호탕 [小柴胡湯] 소시호탕은 응용범위가 넓다. 여러 가지 급만성 질환으로 발열 ·오한 ·흉협고만(胸脇苦滿) ·구고(口苦) ·식욕부진 ·심번(心煩) ·구토증 등이 있을 때에 쓰인다. 처방 내용은 시호(柴胡) 11.25g, 황금(黃芩) 7.50g, 인삼 ·반하(半夏) 각 3.75g, 감초 1.87 g,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어 달여서 마신다. 열감기 한약 처방 3 : 인삼패독산 [人蔘敗毒散] 상한(傷寒)과 시환(時患)으로 열이 나고 두통이 있으며, 목 뒤가 뻣뻣하고 팔다리가 아프며 혹은 풍(風)에 상하여 기침이 나고 코가 막히며 소리가 가라앉는 증세에 쓰인다. 따라서 감기 ·독감 등에도 널리 응용된다. 처방은 인삼 ·시호(柴胡) ·전호(前胡) ·강활(羌活) ·독활(獨活) ·지각(枳殼) ·길경(枯梗) ·천궁(川芎) ·적복령(赤茯?) ·감초 각 4g에, 생강 3쪽을 넣어 달여 마신다. 열감기 한약 처방 4 : 형방패독산 [荊防敗毒散] 장역(?疫) 또는 대두온(大頭瘟) 등의 역병(疫病), 즉 열병(熱病)으로 인하여 화(火)가 상충(上衝)되어 면종(面腫)에 인후통(咽喉痛)을 호소하며 또 상체(上體)에 열꽃이 돋기도 하는 증상에 쓰인다. 따라서 여러 양증(陽症)의 유행성 열병(流行性熱病)에도 응용된다. 처방은 인삼패독산(人蔘敗毒散)에 형개(荊芥) ·방풍(防風)을 가한 것, 즉 인삼 ·시호(柴胡) ·전호(前胡) ·강활(羌活) ·독활(獨活) ·지각(枳殼) ·길경(枯梗:도라지) ·천궁(川芎) ·적복령(赤茯?) ·감초 각 4g, 박하(薄荷) 2g, 생강 3쪽에 형개 ·방풍을 추가하여 달여 마신다. 그외 처방 : 갈근탕 / 대청룡탕 / 승마갈근탕 /